기재부 요직 두루 거친 예산통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신임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이 27일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기재부 2차관을 포함한 6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윤상 신임 차관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 학사와 행정학 석사를 거쳐 미국 미시간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차관은 기재부에서 예산실 지역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예산총괄과장 등을 두루 거친 정통 예산통으로 분류된다.
김 청장은 이후 자치분권위원회 재정분권국장, 주미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기재부 대변인, 공공정책국장을 거쳐 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기재부 재정관리관으로 임명됐다.
김윤상 신임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대통령실] 2023.12.27 biggerthanseoul@newspim.com |
지난 7월 6일 제38대 조달청장으로 임명된 그는 별다른 취임식을 열지 않고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최근 요소수 등 원료의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조달청이 요소를 추가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태면서 급박한 요소수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정부 내에서도 김 청장이 요소수 위기에서 선제적인 물류 안정화에 기여한 것을 높게 평가한 분위기다.
◇ 김윤상 신임 조달청장 프로필
▲1969년생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미시간 주립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6회 ▲기재부 예산실 예산총괄과장 ▲주미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자치분권위원회 재정분권국장 ▲기재부 대변인 ▲기재부 공공정책국장 ▲기재부 재정관리관 ▲조달청장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