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억 불 시대 개척과 시장에 맞는 상품개발 높게 평가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전남도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 '2023년 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적극적인 해외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체코 등 동유럽 시장 진출과 프랑스 유통시장 공략 추진, 중국 판촉 행사 등 고흥유자·고흥김의 수출 전략 품목화 및 세계화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남도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 '대상' 수상 [사진=고흥군] 2023.12.27 ojg2340@newspim.com |
미국과 중국, 유럽 현지 신규시장을 개척해 올 한해 총 9건, 5500만 불의 수출협약을 이끌어 내는 등 고흥 농수산물의 세계화를 위한 판로개척에 온 힘을 다했다.
이러한 해외 수출 판로개척 성과에 힘입어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수출액 9500만 불을 달성했다.
공영민 군수는 "생산은 농민이 판로는 행정이 한다는 생각으로 해외에 고흥 농수산물을 알리기 위해 노력 해온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오늘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고흥 농수산물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군 단위에서 농수산물 1억 불을 최초로 달성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본 평가는 2023년도 시·군의 주요 수출실적과 수출 지원 시책과 지자체의 새로운 시장 개척 노력, 지자체장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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