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축협과 농협충주시지부는 27일 다문화가정인 최설화(39·중국)씨 가족에 모국방문 왕복항공권과 체제비, 생활용품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결혼이주여성인 최씨는 지난 2004년 남편 홍순천(52)씨와 결혼했다.
그는 축사를 운영하며 시부모를 살뜰히 모시고 마을 어르신들을 공경해 주변에 효부로 알려져 있다.
27일 오후택 충주축협 조합장(왼쪽부터), 홍순천·최설화 씨 부부, 이종호 농협충주시지부장이 모국방문 항공권, 체제비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농협충주시지부] 2023.12.27 baek3413@newspim.com |
최 씨 가족은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있다.
최 씨는 2009년 모국인 중국을 다녀온 이후 15년만에 모국을 방문하게 됐다.
그는 "농협에서 마련해주신 선물에 큰 감동을 받았고 하루빨리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오후택 충주축협 조합장은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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