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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원칙과상식, 한동훈 불출마 선언에 "이재명에 던지는 메시지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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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이재명 대표가 어떻게 느낄지 굉장히 궁금"
조응천 "승리의 과실, 李 겨냥해 한 얘기"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당내 혁신계를 표방하는 비명(非이재명)계 모임 '원칙과상식' 소속 이원욱·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 해석했다.

이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 비대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은) 이재명 대표에게 던지는 메시지 같다"며 "이 대표가 그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느낄 것인지 저도 굉장히 궁금하다. 영향이 좀 미쳐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 역시 같은 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한 비대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이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서 한 얘기"라며 "아무래도 방탄, 기득권으로 이재명 대표를 몰고 자기는 그걸 뛰어넘는 아주 초연한 헌신하는 그런 이미지를 과시하려고 그랬던 거 아닌가 생각된다"고 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지난 26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임 연설을 하며 "저는 지역구, 비례로 출마하지 않겠다"라며 "승리를 위해 뭐든지 다 할 것이지만, 그 승리의 과실을 가져가지는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원칙과 상식' 의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혁신 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민, 조응천, 윤영찬, 이원욱 의원. 2023.12.14 leehs@newspim.com

이 의원은 한 비대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에 "굉장히 환영한다"면서 "지금 정치의 위기를 보면 원칙도 상식도 깨져버린 국회, 여야 모두 똑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만약 이재명 대표가 대선 때부터 수차례 약속해 왔던 다당제 선거제·연동제를 포기하고 병립형으로 돌아가겠다 이런 것을 자기의 출마를 위해서, 비례대표로 도망갈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꼼수를 편다면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잘 짚어낸 것 같다"고 부연했다.

또 그는 "불출마 선언은 사실 예측하지 못했다"면서 "한 비대위원장이 어느 지역에 출마한다면 이재명 대표가 거기에 가서 붙어라 이런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도 말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 입장은 항상 정치검찰의 탄압에 의해 내가 희생당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었지 않나"라며 이 대표가 한 비대위원장과의 대결에서 승리했을 경우 "국민에게 여태껏 주장해 온 것을 한 번에 증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 내다봤다. 

동시에 '이 대표에게 불출마를 공식 요구할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엔 "당장 필요한 것은 통합비대위 구성을 위한 당대표직의 사퇴, 이게 훨씬 더 중요한 문제"라며 "당대표직을 계속 갖고 불출마를 한다 이런 것은 별로 커다란 의미를 느끼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한 비대위원장의 취임에 대해 "출신이나 나이를 떠나 어쨌든 여당의 혁신 몸부림이 시작됐다는 것"이라며 "곧 우리 민주당도 혁신·변화의 압박을 받을 것이다, 그건 쉽게 추측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비대위원장이 취임 연설에서 불출마를 선언하며 '운동권 특권 세력', '개딸 전체주의' 등의 단어로 민주당을 비판한 데 관해 "우리 아픈 점들을 그대로 꼬집었다. 그러니까 우리가 앞으로 그 지점을 바꿔야 된다, 혁신해야 된다, 개혁해야 된다라는 것도 명확해졌다"고 짚었다.

한편 "그렇지만 자신들의 문제점, 즉 용산 전체주의, 수직적 당정관계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며 "김건희 특검이 당장 내일인데 거기에 대해서는 악법이라고 하고, 또 공천 과정에서 아마 용산 쪽에서 쪽지가 무척 올 건데 그걸 어떻게 넘어설 것이냐 이런 게 (한 비대위원장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런 것들이 말하자면 야구로 치면 결정구인데 이 결정구를 사용하지 못하니까 결국은 눈속임으로, 변화구로 승부를 할 수밖에 없다"며 "그게 민주당을 비판하는 것"이라 말했다.

yunhu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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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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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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