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30일부로 코로나19대응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0.03.19 observer0021@newspim.com |
성남시에 따르면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로 유지하되, 일반 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한 것에 따른 조치다.
앞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병의원 등 일반 의료기관에서만 받을 수 있으며 무료 PCR 검사 대상자들도 일반 의료기관에서 자비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 정책에 따라 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등 먹는 치료제 대상군,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등 의료기관 입원예정 환자와 상주보호자는 무료 PCR 검사 대상이다.
성남시보건소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보건소 기능을 정상화하고 상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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