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저수지 빙판에서 썰매를 타던 초등생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3분쯤 포항시 북구 양덕동 사양소류지에서 A(13)군이 얼음썰매를 타다가 물에 빠진 것을 행인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심정지 상태의 A군을 구조해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포항북부소방서[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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