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합참의장·유엔군사령관, '북한 GP·접적 상황' 공동 현장 점검

기사입력 : 2023년12월22일 15:30

최종수정 : 2023년12월22일 17:16

김명수 합참의장·라캐머라 사령관
21일 중부전선 최전방 GP 방문
北 도발·9·19합의 파기 경고 성격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폴 라캐머라 유엔군사령관(한미연합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21일 중부전선 최전방 감시초소(GP) 경계작전부대를 찾아 공동 현장 점검을 했다.

최전방 GP를 찾은 김 합참의장과 라캐머라 사령관은 북한군의 GP 복원 등 접적지역 상황 변화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명수 합참의장과 폴 라캐머라 유엔군사령관이 지난 21일 중부전선 최전방 감시초소(GP)를 공동 현장 점검한 후 장병들을 함께 격려하고 있다. [사진=합참] 

점검을 마친 후 김 의장과 라캐머라 사령관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임무 수행에 여념 없는 장병들에게 코인을 증정하며 함께 격려했다.

한국군의 합참의장과 유엔군사령관이 직접 최전방 GP를 찾아 북한군 GP와 접적지역 상황을 점검하고 공개하기는 극히 이례적이다.

2021년 7월 취임한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인 라캐머라 유엔군사령관이 최전방 GP를 찾기는 처음이다.  

김명수 합참의장과 폴 라캐머라 유엔군사령관이 지난 21일 중부전선 최전방 감시초소(GP)를 공동 현장 점검한 후 장병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합참]

연말연시를 맞아 최근 북한의 잇단 도발과 함께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에 대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군 당국은 지난 11월 27일 "북한군이 11월 24일부터 9·19 남북 군사합의 당시 파괴했던 비무장지대(DMZ) 북측 최전방 GP 10곳과 기존 1곳를 포함해 11곳 GP를 복원하고 경계진지를 구축하며 무반동총 중화기를 반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지난 11월 말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계병들이 권총 무장을 다시 시작했다. 이에 대응해 유엔군사령부 JSA 경비대원들도 권총 재무장에 들어갔다. 남북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2018년 10월 25일부로 JSA 남북지역 초소와 병력, 권총, 소총(AK-47·K-2), 탄약을 철수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