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재)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은 지난 21일 '사천시 우수 미생물 발굴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열린 '사천시 우수 미생물 발굴 용역' 최종 보고회[사진=사천시]2023.12.22 |
이날 보고회는 사천시농어기술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권상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재단 관계자 5명과 신라대학교 이상재 교수 연구팀 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수행 결과 보고와 함께 재단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했다.
재단은 지난 3년여간 ▲식품발효에 활용 가능한 116균주 발굴 ▲사천시 지역특산물인 사천굴과 풋마늘에 대한 발효활성 및 항산화능이 우수한 2균주의 기탁·특허출원(2023년 12월 20일) ▲세포기반 효능연구를 통한 항염, 항당뇨, 항골다공증 효능 확인으로 기능성 식품개발이 가능한 소재를 확보했다.
발효특화 균주인 Latilactobacillus curvatus GH-118-24과 Bacillus amyloliquefaciens JY-48-5는 사천시 지역특산물(사천굴, 풋마늘)의 발효를 용이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발효물은 항산화, 항염, 항당뇨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돼 건강기능성 식품, 화장품, 의약품 개발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신라대학교 이상재 교수 연구팀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국·도비 연구개발(R&D)사업 제안 및 발효물·균주 산업화를 추진해 사천시 대표 미생믈 브랜드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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