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사업장 특성 반영...맞춤형 활동 선정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CI. [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
22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동절기를 앞두고 장애인 보호시설 한 곳을 선정해 시설의 노후 창을 교체했다.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휠체어를 제작해 후원하고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흰지팡이를 보급하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범위도 확대했다. 지난 8월 경기 평택 소재 아동보호시설에서 아동 돌봄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9월엔 서울 성동구 청계천 생태학교에선 본사 직원들이 모여 청계천의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는 정화활동도 진행했다.
계열사 사업장 특성에 맞춰 적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선정했다. 지속적인 사회공헌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은 65세 미만 저소득층의 의치 치료를 지원한다. 울산 고무공장과 수지공장도 사회공헌 협약기업과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독거노인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취약계층 후원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삼성소리샘복지관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걸음 수만큼 기금을 조성하는 사내 캠페인 '걸음 기부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매년 서울 아동센터(공부방)의 노후시설 보수 공사와 여수 지역 독거노인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하는 희망밥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지난 추석에 '한가위 마음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저소득·1인가구 어르신들에게 명절맞이 생필품·다과 등 선물을 지원했다.
금호리조트 본사 임직원은 창덕궁 일대에서 주변 낙엽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줍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