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풍랑특보' 울릉, 강설피해 없어...울릉-포항·후포간 여객선 통제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되고 봉화지역의 22일 아침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밤새 경북권에서 계량기 동파사고 2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한파에 따른 한랭질환자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북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되고 봉화지역의 22일 이침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자 밤새 경북권에서 계량기 동파사고 2건이 발생했다. 한파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은 자료사진임.[사진=뉴스핌DB] nulcheon@newspim.com |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구미와 경산시에서 계량기 동파사고 2건이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당 지자체는 즉시 안전 조치했다.
또 울릉.독도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되면서 사흘째 많은 눈이 오고 있는 가운데 풍랑특보 등으로 '포항-울릉'간 여객선은 지난 20일 오전 11시를 기해 통제됐다.
울릉지역에는 밤새 10.3cm의 눈이 더 쌓인 가운데 22일 밤까지 5~10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고됐다.
경북도는 지난 19일 오후 10시를 기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단계를 발령하고 취약시설 예찰활동 강화와 함께 재난문자, 취약층 안부전화, 마을방송 등을 통해 안전 상황관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대설경보가 내려진 울릉.독도지역에 진화인력과 장비, 염화소금, 해수 등 제설제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지속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울릉지역의 대설에 따른 도로통제 등 통행 제한 구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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