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이 최근 산지유통센터 교육관에서 로컬푸드 출하농가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양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을 마무리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고 2024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컬푸드 출하농가 정기 총회 및 보수교육 [사진=광양농협] 2023.12.21 ojg2340@newspim.com |
개점 4년차로 개점 초에는 농산물 취급량이 2억~3억원, 출하 농가수도 불과 4~5명에 불과했다. 현재는 400여명의 지역 농업인이 출하하고 있으며 연간 30억원의 농가매출을 달성해 초고속 성장을 이뤄 내고 있다.
성장의 주역인 우수 출하농가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최영남(배추,무), 정용성(쌈채류), 강종균(부추), 이옥심(고추, 깻잎) 농가가 수상했다.
로컬푸드 출하 농가의 대부분은 소규모농가와 여성농업인, 고령농업인이 대부분이기에 농가매출 30억원 이라는 의미는 더욱더 크다.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박아론 농업연구사를 초청해 PLS제도 홍보와 농약안전사용 주제로 특강을 함께 진행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위해 출하 농가가 보다 경쟁력 있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 출하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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