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189건중 안전 8건...주민· 청소년 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의회가 올해 제·개정한 조례의 키워드는 '안전'이었다.
도의회는 올해 2차례 정례회와 4차례 임시회를 통해 189건의 조례를 제·개정 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해결촉구 성명 발표하는 충북도의원들. [사진 = 충북도의회] 2023.12.21 baek3413@newspim.com |
조례안과 내용을 분석한 결과 '안전'을 키워드로 한 조례가 8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7월 집중 호우를 비롯해 냉해, 폭염, 화재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했던 올해 충북도의회 의원들은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한 조례안을 다수 발의했다.
안전을 다룬 조례는 ▲옥외행사의 안전관리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교통안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등 8건이다.
올해 제·개정한 조례 중 두 번째로 많은 키워드는 '주민'으로 6건이었다.
충북도의회. [사진=뉴스핌DB] |
다음으로 많은 키워드는 '청소년(학생)'이 차지했다.
황영호 의장은 "올해는 충북뿐 아니라 국내외적으로도 재난 재해가 많아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우리 도의회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내년에도 낮은 자세로 도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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