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등 참여해 한국 사회의 미래 방향 논의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22일 오후 '미래세대를 위한 10년 '꽃, 피우다' 비전선포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비전선포식은 은평구, 은평문화재단, 문화방송, 연세대학교 클리오사회발전연구소가 공동으로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 포럼의 중장기 안건 발표와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다.
미래세대를 위한 10년 '꽃, 피우다' 비전선포식 포스터 [사진=은평구] |
포럼의 핵심 주제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배우다' ▲'한국사회가 지향해야할 가치' ▲'미래세대의 좌절과 희망' ▲'AI와 DATA가 지배하는 사회' ▲'미래의 위기가 현재로, 현재의 위기가 미래로' 등 5개다.
비전 선포식은 ▲기조연설 ▲강연·질의응답 ▲토크쇼 ▲비전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각계 전문가를 비롯해 관심 있는 시민 등 80여명이 참여한다. 'MBC NEWS' 유튜브 채널, 은평인미디어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기조연설에서는 김동노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사회의 길라잡이'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강연에서는 'AI 사회의 특성과 이슈', '미래의 위기가 현재로, 현재의 위기가 미래로'를 주제로 연세대 사회학과 강정한 교수, 김영미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토크쇼에서는 '미래세대에게 묻다'를 주제로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함께 고등학생, 대학생, 공무원, 회사원 등 미래세대가 패널로 참여해 그들의 시각에서 살펴보는 한국 사회의 문제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한국 사회는 다양한 위기에 처해있고 이제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이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강구해야한다"며 "포럼을 통해 향후 10년간 우리가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와 위기 극복 방법이 도출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