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싱가포르 정원문화 시설 및 도시기반 시설 시찰 위해
[양평=뉴스핌] 박동화 기자 = 양평군은 전진선 군수 등 10명의 방문단으로 20일부터 4박 6일간 캄보디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캄보디아 뽀삿주와의 해외입국계절근로자 MOU 체결과 싱가포르 정원문화 시설 및 도시기반 시설 시찰을 위해 추진됐다.
전진선 양평군수 등 10명의 방문단이 캄보디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사진=양평군] 2023.12.21 ftbodo@newspim.com |
양평군은 농촌 인구 고령화와 고강도 농작업 기피 현상에 따른 농촌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농업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내년에는 뽀삿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와 비슷한 면적의 싱가포르는 국가 설립초기부터 '가든시티'를 슬로건으로 한 녹지정책과 도시개발계획을 펼치고 있다. 방문단은 경기도 지방정원1호 세미원의 국가정원화를 위해 해당 도시 녹지정책을 살펴보고 양평군 미래발전을 위한 도시계획을 시찰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뽀삿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지역 내 우수한 농촌인력을 양평군에 유입시키고 군 농촌인력 문제를 원활히 해결할 것"이라며 "특히 싱가포르의 정원도시와 도시공간 개발계획 사례를 '20-30 양평군 매력그린 계획'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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