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김해시 희망일자리 버스가 지난 20일 올해 운행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이 대성동고분박물관 주차장에서 열린 김해시 희망일자리 버스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3.12.21. |
희망일자리버스는 구직 희망자가 지역 우수기업을 방문해 현장 면접을 보고 취업으로 직행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올해 2월 첫 운행을 시작해 12월까지 8회를 운행해 15개 기업과 86명 구직자를 연계했다.
이 달에는 진례면 테크노벨리산업단지에 위치한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인 케이피항공산업㈜를 방문했고, 기업 탐방 후 이루어진 현장 면접에서 참여한 구직자 입부 즉시 채용되고 2차 면접 대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에 참여한 기업은 김해시의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구직자는 일자리지원센터의 맞춤형 매칭으로 신속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은 "지난 2월 시작한 희망일자리버스가 참여자의 호응 속에 마지막 운행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내년에도 기업과 구직 희망자 간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통해 구인‧구직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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