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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배송회사 실적 부진 속 숨 고르기…페덱스↓·파라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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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지속한 연방준비제도(Fed)의 내년 피벗(pivot, 정책 기조 전환)에 대한 기대로 계속 강세를 보인 이후 주식은 다소 피로감을 나타내고 있다. 배송업체들의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도 경기 전반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면서 주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8시 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보다 84.00포인트(0.22%) 내린 3만7847.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전날보다 10.75포인트(0.22%) 하락한 4809.50에 거래됐으며,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47.25포인트(0.28%) 후퇴한 1만6975.75를 나타냈다. 

지난주 FOMC에서 내년 3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고 연착륙을 전망하면서 투자자들은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해 왔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성공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낮추면서도 경기가 지지가 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면 주식시장에 가장 긍정적인 여건이 형성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펀드매니저 서베이(FMS)에 따르면 최근 투자자들의 주식 낙관은 2년간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도 내년 말 S&P500지수 목표치를 5100으로 올리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0.31 mj72284@newspim.com

캐피털 닷컴의 대니엘라 하톤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10월부터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기 시작했지만, 12월과 지난주 FOMC가 예상보다 훨씬 더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본격적으로 힘을 얻었고, 트레이더들은 이제 추가 랠리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3월 금리 인하가 개시될 것이라는 시장의 강력한 완화 기대 속에서 연준 위원들은 지난 주말부터 연일 시장이 너무 앞서가고 있다며 시장 심리 진정시키기에 나서고 있다. 다만 막상 시장에는 이 같은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일부 배송업체의 부진한 실적은 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이어지며 이날 주식시장을 압박 중이다. 전날 정규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배송기업 페덱스는 10.75% 급락 중이다. 회사는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분기 이익을 발표했다. 페덱스 실적의 영향을 받아 UPS 역시 3.16%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AJ 벨의 다니 휴슨 수석 금융 애널리스트는 "많은 경제 지표들이 후행이지만 물류는 현재 온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이런 지표는 투자자들에게 문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개장 전 공개된 제너럴 밀스의 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웠다. 제너럴밀스는 지난달 26일로 종료된 분기 순이익이 주당 1.02달러라고 밝혔다. 조정 주당 순익은 1.16달러로 전문가 기대에 못 미쳤다. 회사는 연간 매출액 성장 전망치도 전년 대비 1% 미만으로 하향 조정했다. 제너럴 밀스의 주가는 개장 전 4.30% 급락 중이다.

이밖에 특징주를 보면 주택 개조 소매업체 로우스의 주가는 스티펠의 투자 의견 하향 조정 이후 1.31%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웰스파고가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시장 비중'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1.58%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투자자들은 현지 시간 오전 10시에 공개되는 콘퍼런스 보드(CB)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와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11월 기존주택 판매 지표에 대기 중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 102.0보다 높은 103.8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11월 기존주택 판매 건수가 전달과 비슷한 연율 378만 건을 나타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채 금리는 하락 중이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글로벌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4.1bp(1bp=0.01%포인트) 내린 3.881%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5.7bp 밀린 4.380%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반등하고 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25% 오른 102.43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6% 밀린 1.0941달러, 달러/엔 환율은 0.20% 하락한 143.55엔을 각각 나타냈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0.01포인트(0.00%) 내린 477.03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9.32포인트(0.06%) 밀린 1만6735.09를 가리켰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47포인트(0.07%) 오른 7580.14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6.83포인트(0.61%) 상승한 7684.86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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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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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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