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조근제 군수가 지난 19일 산인면 모곡리 993-1 일원에 조성된 아라깨비 테마로드 미세먼지 차단숲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맨 오른쪽)가 19일 산인면 모곡리 993-1 일원에 조성된 아라깨비 테마로드 미세먼지 차단숲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함안군] 2023.12.20. |
미세먼지 차단숲이란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시 생활권 및 주변지역에 조성‧관리하는 숲이다.
이번에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숲은 국비 등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폐철도 휴부지 3.23km에 산림청 미세먼지저감 권장수종인 느티나무, 벚나무 등 41종 4만5592주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했다.
다양한 종류의 교목과 관목 식재로 미세먼지 차단효과는 물론 군민들에게 녹색휴식공간까지 제공해 주변의 대기와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근제 군수는 "방치된 폐철도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숲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주변 도시숲을 확대‧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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