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 철도 충주~판교 운행·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지정 순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시가 19일 공직자가 선정한 2023년 충주시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시는 한 해 동안 관심이 높았던 뉴스에 대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지난 여름 집중 호우로 물에 잠긴 농경지. [사진=뉴스핌DB] |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뉴스는 호우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다.
지난 7월 유례없는 폭우와 괴산댐 월류 등으로 총 242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두 번째 뉴스는 중부내륙선 KTX 충주~판교 구간 개통이다.
최근 중부내륙선 KTX 판교 연장운행에 따른 시간표가 확정됨에 따라 충주시민은 수도권과 강남 등을 열차로 출퇴근할 수 있게 됐다.
판교행 첫 열차는 충주에서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하고, 충주행 마지막 열차는 오후 7시 45분이다.
이어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이 세 번째 뉴스로 꼽혔다.
충주시청. [사진 = 뉴스핌DB] |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국비 5190억 원을 들여 첨단 바이오산업과 정밀의료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7500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4천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 10대 뉴스에 ▲현대모비스 대규모 투자유치 ▲중부권 최대 '화물 공영차고지'건립 ▲걷기앱 워크온 가입자 1만5천명 돌파 ▲시내버스 노선 개편 ▲다이브페스티벌 성료 ▲동충주산업단지 준공 ▲목계솔밭캠핑장 공공 우수 야영장 선정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지만 이렇게 뒤돌아보니 뜻깊은 한 해이기도 했다"며" 새해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