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수능종 1분 일찍 울렸다'...수험생 39명, 국가 상대 손배소 제기

기사입력 : 2023년12월18일 14:17

최종수정 : 2023년12월18일 14: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인당 2000만원 손해배상 청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지난달 서울 성북구 경동고등학교 고사장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 수험생들이 시험 종료종이 1분 먼저 울려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 나선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경동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본 수험생 39명은 오는 19일 서울중앙지법에 정부를 상대로 1인당 2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3.11.16 photo@newspim.com

원고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명진에 따르면 수능 당일 서울 경동고등학교 고사장에서 1교시 국어시험 감독관이 예정된 종료시간보다 약 1분 빠르게 타종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타종 방법은 학교의 재량으로 자동과 수동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대다수의 경우 방송 시스템 오류를 우려해 수종 타종을 선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동고등학교 감독관은 시간확인용 아이패드 화면이 꺼지자 이를 다시 켜는 과정에서 시간을 잘못 보고 수동으로 1분 먼저 타종하게 됐다고 한다.

시험 종료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자 감독관들은 시험지를 회수하기 시작했고 일부 학생들이 시험 시간이 남았다며 항의했으나 추가 시간 부여 없이 시험지를 회수해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석 법무법인 명진 대표변호사는 "타종 사고는 어처구니없는 실수이고 현장 수습 조치도 매우 부적절했다"며 "사고 후 한달이 지나도록 교육부의 공식 사과와 사고 원인 및 재발 방지 조치 발표가 없었다"면서 교육당국의 무관심에 대한 추궁 및 재발 방치책 마련 등을 이유로 소를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송에 참여한 한 수험생의 학부모는 "아이가 타종 사고로 다섯 문항을 임의로 마킹했다"며 "이후 수학시험 시간에 시간 배분을 잘못할까 싶은 불안감이 커서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