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부터 30년간 지도자로서 역량 펼쳐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18일 직장운동경기부 김태성 총감독이 올해를 끝으로 퇴직함에 따라 약 30년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공로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김 감독은 지난 1994년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팀의 창단을 시작으로 선수들을 지도하며 크고 작은 대회에서 입상해 소프트테니스 종목의 발전과 시 직장운동경기부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김태성 총감독(사진 왼쪽 세번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사진=순천시] 2023.12.18 ojg2340@newspim.com |
이후 창단된 양궁팀, 유도팀과 함께 3개 종목의 선수들을 아우르며 총감독으로서의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주었다.
직장운동경기부는 올해 김 총감독의 지도 아래 각종 국제‧전국대회에서 39개의 메달(금 11, 은 6, 동 22)을 획득하고 유도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입상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순천시를 널리 알렸다.
노관규 시장은 "긴 시간 동안 뛰어난 식견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모든 열정을 다해주신 김태성 총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순천시의 체육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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