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재정분석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장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은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출 효율화, 세입 증대 등 지방재정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지방재정 사례를 발굴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지방재정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최훈식 장수군수와 군청직원들이 지방재정대상 전국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했다.[사진=장수군] 2023.12.18 gojongwin@newspim.com |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인구와 재정 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군-4그룹)에서 지난해 결산자료를 바탕으로 건전성, 효율서,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재정지표를 평가했다.
장수군 지방재정분석에서 종합평가 '가' 등급을 받아 군-4그룹(전국 21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효율성 지표 중 △세외수입체납액 관리 △세외수입체납액 증감률 △출자·출연·전출금 감소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고, △지방세체납액증감률 △지방보조금증감률 △자체경비(일반운영비, 여비, 재료비, 의회경비 등) 증감률이 우수 등급을 받아 전체적으로 전년도 대비 크게 개선된 점을 인정받았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앞으로도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예산 절감과 세입 증대에 더욱 힘써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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