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7대 연쇄 추돌...사고구간 고속도 2시간 정체 극심
[서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해미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화물차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면서 반대차선으로 넘어져 운전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3시쯤 충남 서산시 해미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해미IC 근처를 달리던 대형 화물차가 눈길에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 차선으로 넘어졌다.
[서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17일 오전 3시쯤 충남 해미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화물차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면서 반대차선으로 넘어져 운전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12.17 gyun507@newspim.com |
이 사고로 8.5t 화물차를 운전하던 50대 A씨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화물차가 눈길에 중앙분리대를 추돌한 뒤 반대 차선으로 넘어지면서 발생한 잔해물이 달리던 차량과 충돌하면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했다.
또 사고 여파로 서울 방향 서해안고속도로가 2시간 가량 전면 차단돼 해당구간 이용 차량들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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