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화웨이(華爲)와 싸이리스(賽力斯, SERES)의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토(AITO, 중문명 원제·問界)의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M9이 이달 26일 정식 출시된다.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14일 보도에 따르면 위청둥(余承東)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그룹 최고경영자(CEO) 겸 스마트카솔루션 BU CEO는 이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기대를 모았던 아이토 M9을 이달 26일 정식으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 CEO는 그러면서 "6인승 좌석에 3개의 혁신적인 세 개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스마트카의 정의를 다시 쓸 것"이라며 M9의 내부가 담긴 동영상도 공개했다.
업계는 M9 가격이 50만~60만 위안(약 9000만~1억 1000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위 CEO는 앞서 "M9는 1000만 위안 이내의 가장 뒤어난 스마트 SUV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화웨이에 따르면 출시 전부터 M9 사전 주문이 몰리며 지난달 말 기준 주문량이 3만 3000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위청둥] (余承東)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그룹 최고경영자(CEO) 겸 스마트카솔루션 BU CEO 위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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