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지난해 대비 23억원을 증액한 154억원을 투입해 총 400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사업은 소득수준과 활동역량·경력 등을 고려해 공공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취업알선형 4가지 유형으로 진행한다.
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2023.10.25 ojg2340@newspim.com |
특히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기초연금 수급 여부과 관계없이 참여 가능한 '사회서비스형'사업을 6개 사업 340명(110명 증)으로 '시장형'사업을 10개 사업 160명(40명 증)으로 확대한다.
신규로 시작되는 '사회서비스형'사업 중에 '재활용 AI로봇 키오스크 도우미'와'사전연명의료의향서 운영 지원'과 같은 이색적인 사업이 눈길을 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수요에 부응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과 사회활동 참여에 기여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