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민원데이터 분석해 교통안전 개선정책 아이디어 발굴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제3회 국민권익위원회 민원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각화 및 정책 아이디어 제시 부문에서 직원들로 구성된 GG팀(GFEZ Geographic)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교통법규 위반 신고데이터를 가공한 경진대회용 모의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안전 문제를 분석·시각화하고 정책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국민 참여 공모전으로 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직장인 등 전국 90개 팀 또는 개인이 참가해 올해 9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5주간 개최됐다.
권익위 민원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입상 [사진=광양경제청] 2023.12.14 ojg2340@newspim.com |
국민권익위원회는 출품한 정책개선 아이디어 25점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 최종 우수작 4점을 선정했다.
광양경제청 민원봉사과 이대완 주무관과 김웅기 주무관으로 이루어진 GG팀은 전라남도 지역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의 '공간정보시스템'과 국토교통부의 '브이월드' 및 통계청의 'SGIS' 등을 활용해 시각화 분석하고 교통안전 개선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민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업무와 관련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산단 입주기업의 지원과 배후단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과 아이디어 발굴을 지속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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