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5만 5000kg...홈경기 한 골당 200kg씩 기부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12일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회의실에서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과 이광수 전남드래곤즈 사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 이웃들을 위한 쌀 6400kg을 전달했다.[사진=광양제철소] 2023.12.13 ojg2340@newspim.com |
기부행사는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이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을 때마다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각각 100kg씩 총 200kg의 쌀을 적립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는 전남 선수들이 한해동안 치뤄진 홈 경기에서 32골을 기록함에 따라 총 6400kg(320포대)의 쌀이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해졌다.
지난 2012년부터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한 쌀은 약 5만 5800kg(2790포대)에 달한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은 광양제철소의 기업시민정신과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의 활동을 연계해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한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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