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 '융복합 국방산업 핵심 부품기업 성장 지원'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프로젝트(레전드 50+)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 135억 62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Region+end) 50+'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에 특화된 프로젝트를 지원해 국내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을 50% 이상으로 제고하기 위한 중앙과 지방 정부의 협력형 프로젝트다.
대전시청 전경 [뉴스핌 DB] |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3년간 정책자금, 스마트 공장, 제조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대전 융복합 국방산업 핵심 부품기업 성장 지원 프로젝트는 3년간 총 369억 원을 투입해 센서, 통신, 항법 등 국방 분야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지역 방산기업의 매출 증대와 신시장 창출 등 경쟁력 강화를 돕는 사업이다.
시는 센서 융합 감시정찰 부품(기술), 다중제어 및 통신 부품(기술), 고정밀·고신뢰성 항법 및 전자기교란 부품(기술)별 참여기업군 성장전략에 따라 ▲핵심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 자금 지원 및 스마트공장 구축 ▲방산분야 전환을 위한 창업 컨설팅 및 재도약 자금지원 ▲군수요 커스터마이징 고도화를 위한 개발기술 사업화 자금 및 수출바우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국방 핵심기술 및 제품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을 선점하겠다"며 "지역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첨단 국방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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