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스마트팩토리 전문 회사 코닉오토메이션(대표이사 김 혁)이 12일, 11억 원 규모의 OLED TV소재 패킹공정 자동화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코닉오토메이션 매출 301억 원 대비 약 4%에 해당한다. 계약 상대방은 이녹스첨단소재이며 계약 기간은 내년 5월 31일까지이다.
이번 수주는 코닉오토메이션이 이녹스첨단소재 필름 제조 공정 중 패킹 공정의 정밀 적재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개발 및 구축 사업으로 코닉오토메이션의 기존 2차전지 소재 품질 검사와 유통 물류 자동화 사업 외에 제조 자동화 분야로 신규 진출하기 위한 초석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이녹스첨단소재의 제조 공정 중 일부 수작업 공정에 대한 단계적인 자동화 도입 사업으로, 자동화 공정 도입 성과에 따라 차후 공장 전체에 대한 스마트팩토리 적용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이번 제조 공정에 대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시작으로 하여 본격적인 스마트팩토리 턴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및 2차전지, 유통 물류, 제조 공정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 확대로 이어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코닉오토메이션은 SW와 HW가 결합된 경쟁력 있는 스마트팩토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으며, 김 혁 코닉오토메이션 대표는 "고객사와 사업군이 다양해지는 만큼 차별성 있는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부문의 강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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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닉오토메이션 로고. [사진=코닉오토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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