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연인을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 중이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11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A(20대)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사천시 사천읍 한 아파트 6층 계단에서 B(30대·여)씨를 인질로 붙잡고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했다.
A씨는 약 4시간 정도 경찰과 대치하다가 1층 바닥에 설치된 에어 매트로 뛰어 내려 부상을 입었다. A씨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완치하는 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A씨와 B씨는 전 연인 관계로 최근 스토킹 관련 소송으로 A씨가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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