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 상장 당일 주가 급락 가능성 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이번 주(11일~15일) 증시에는 LS머트리얼즈와 케이엔에스 등이 증시에 나선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친환경에너지 소재·부품 계열사 LS머트리얼즈가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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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3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94.47%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 이상으로 적어내면서 60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 1일부터 4일간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는 12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 금액은 총 87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13일에는 기타 전문 도매업체 블루엠텍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며, 5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1749개사 중 613개사(35.05%)가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 이상으로 제출하면서 1만 90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도 170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 금액은 총 26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블루엠텍의 의무확약비율은 0.11%에 그쳐 상장 당일에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 의무보유확약비율이란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고 보유하기로 약속한 기관 투자자의 비율을 의미한다. 확약 기간은 15일, 1개월, 3개월, 6개월로 구분되며 해당 비율이 낮을수록 많은 매도 물량이 시장에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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