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7일 오후 8시쯤 경기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해대교를 갓 지난 지점에서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진 운전자를 견인기사가 구조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고속도로 CCTV에 갓길에 세워진 승용차와 밖으로 나온 운전자가 쓰러져 있는 상황이 포착됐다.
[평택=뉴스핌] 오영균 기자 = 7일 오후 8시쯤 경기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해대교를 갓 지난 지점에서 지병으로 쓰러진 운전자를 견인기사가 구조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12.07 gyun507@newspim.com |
이에 사고 현장으로 달려간 견인기사 A씨가 머리를 다쳐 피를 흘리며 차량 옆에 쓰러진 운전자 B씨를 발견했다.
이를 본 A씨는 소방당국에 즉각 신고한 후, B씨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해서 말을 거는 등 응급 조치를 취했다.
또 경광등을 켜며 혹시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막았다.
이후 119구급대가 도착해 B씨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B씨는 운전 중 지병으로 인한 발작증세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으며, 쓰러지면서 머리 등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B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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