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양의대 예방의학교실 황세민 교수가 국가 감염병 대응 및 국민생명보호 기여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황 교수는 예방의학교실 교수로서 감염병 관련 교육 및 평가에 기여했으며, 유행 역학조사 방법과 연구론 강의로 역학조사관의 역량을 증대하는데 매진해왔다.
건양의대 예방의학교실 황세민 교수. [사진=건양대병원] 2023.12.05 gyun507@newspim.com |
특히 방역관 교육의 진행과 내용검토 등을 통해 감염병 관리의 질을 높이고 감염병 담당 공무원의 업무 활용성을 향상시켰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세종시 역학조사관으로 근무하면서 수인성 감염병과 백일해, 로타바이러스, A형 간염 유행에서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시행했으며, 약 120회의 코로나19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시행하여 감염병 관리 예방에 힘써왔다.
황세민 교수는 "국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무자로서 주어진 일을 수행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연구와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가 감염병 대응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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