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건립 중인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IGFC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세중해운·남성해운·우련티엘에스·아워박스 등 4개 업체가 참여한 IGFC는 2025년 하반기 공동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스마트 물류장비를 투입, 운영하게 된다.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감도 [조감도=인천항만공사] 2023.12.04 |
IPA와 해양수산부는 428억원을 투입해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에서 지상 3층, 연면적 1만9000㎡ 규모 센터를 건립 중이다.
공동물류센터는 로봇 이용 화물 적치와 인공지능 기반 재고관리 등 스마트 기술이 적용되며 최첨단·자동화 통합물류(풀필먼트)와 해상·항공 복합운송(Sea&Air)이 도입된다.
IPA는 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중소 화주의 화물을 주로 처리하면서 연간 최대 1만2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인천항의 폭발적인 전자상거래 화물 증가 추세에 맞춰 물류 생태계를 강화하는 한편 중소화주를 적극 지원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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