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정연설...5대 군정운영 방향 제시
새해 예산 2615억 원 편성...올해 당초 예산보다 8.6% 증가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남한권 경북 울릉군수가 내년도 군정 방향으로 ▲ 울릉군 백년대계 위한 기반 공고화 ▲ 1만5000명 인구 회복 ▲ 생태관광의 메카 건설 ▲ 안전하고 따뜻한 울릉 ▲ 행정 혁신 등 5가지의 주요 정책을 제시했다.
남 군수는 1일 울릉군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새해 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남한권 경북 울릉군수가 1일 군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울릉군]2023.12.02 nulcheon@newspim.com |
남 군수는 "2023년은 군민과의 약속을 완수하겠다는 신념으로 지내왔다."며 "울릉군 최초의 국가행사인 '섬의 날'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관이 합심하였고, 군민들의 염원인 울릉공항 개항 준비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릉군은 2024년도 새해 예산으로 2615억 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8.6% 증가한 규모이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및 질서, 안전분야 433억 원 ▲ 교육정책 분야 11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294억원 ▲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277억 원 ▲ 농림해양수산 분야 366억원 ▲ 산업 및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23억 원 등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내년 한 해는 울릉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에메랄드 빛 미래로 가기 위한 울릉 대전환의 시작점으로 삼아 오직 군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