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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여중 "털어놓고 위로받고"..청소년 힐링콘서트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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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을 말해봐" 한달간 대장정 마무리
눈높이 교육으로 2천여명 청소년에게 뜨거운 호응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 내년에도 지속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서울시 강서구 신정여자중학교에서 30일 오후 열린 '2023 청소년 생명존중·자살예방 힐링 토크 콘서트'는 500여명 넘는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학교폭력, 자살 등에 과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시간이었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이 주최하고, 뉴스핌이 주관했다.

이번 콘서트 강연에 나선 이아라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연으로 호응을 얻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아라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신정여자중학교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이 주최하고 뉴스핌 주관으로 열린 '2023 청소년 생명존중·자살예방 힐링토크콘서트'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학교폭력, 자살 등에 과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11.30 mironj19@newspim.com

이아라 교수는 "진로나 적성에 관한 고민은 대학생이나 직장인이 되어서도 해야하는데, 틈틈이 휴식과 경험을 즐기는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정신질환이나 우울증을 20% 정도가 앓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전문가의 상담을 받거나 병원을 찾는 사례는 20% 미만인데 본인의 상태를 잘 살피고, 주변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청소년들이 상대적 박탈감에서 벗어나 서로 존중하고 자존감을 지키며 꿈을 실현할 수 있을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자 수는 2020년 기준 1909명으로 2011년(2765명)과 비교하면 30%가량 줄었지만, 같은 기간 극단 선택으로 인한 청소년 사망자 수는 931명에서 957명으로 오히려 소폭 늘었다. 33.7%였던 사망자 중 극단 선택 비율은 10년 새 50.1%로 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진관고등학교 댄스크루 '어텐션'이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신정여자중학교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이 주최하고 뉴스핌 주관으로 열린 '2023 청소년 생명존중·자살예방 힐링토크콘서트'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학교폭력, 자살 등에 과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11.30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MC훈이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신정여자중학교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이 주최하고 뉴스핌 주관으로 열린 '2023 청소년 생명존중·자살예방 힐링토크콘서트'에서 학생들과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학교폭력, 자살 등에 과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11.30 mironj19@newspim.com

강연에 이어 무대에 나선 댄스크루 '어텐션'은 아이돌 댄스공연으로 또래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뉴스핌이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를 통해 발굴한 가수 에이트레인, 아이리스킴은 자작곡으로 청소년들의 감성을 어루만졌다. 뮤지션들은 청소년들과 짧은 만남이었지만 진정성을 다해 노래하면서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행사를 준비한 조허제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업에 지치고 우울했던 학생들에게 위로와 소통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는 지난 달 30일 마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 달 광영고(9일) 양천중(10일) 한가람고(29일) 신정여중(30일)을 끝으로 한 달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이라는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강연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음악을 통해 위로받고, 댄스로 열정을 나누면서 2000여명에 가까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권태근 안실련 팀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는 청소년의 자살예방·생명존중에 대한 지원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방향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끌어낸다는 점에서 뜻깊다"라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싱어송라이터 에이트레인이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신정여자중학교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이 주최하고 뉴스핌 주관으로 열린 '2023 청소년 생명존중·자살예방 힐링토크콘서트'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학교폭력, 자살 등에 과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11.30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싱어송라이터 아이리스킴이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신정여자중학교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이 주최하고 뉴스핌 주관으로 열린 '2023 청소년 생명존중·자살예방 힐링토크콘서트'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학교폭력, 자살 등에 과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11.30 mironj19@newspim.com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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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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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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