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여성·아동

속보

더보기

광영고 "서로에게 위로와 관심"...'생명존중·자살예방 힐링콘서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감하고 소통해요"...'뜨거운 에너지'로 400여명 호응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광영고등학교에서 9일 오후 열린 '2023 청소년 생명존중·자살예방 힐링 토크 콘서트'는 4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학교폭력, 자살 등에 과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시간이었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이 주최하고, 뉴스핌이 주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아라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광영고등학교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이 주최하고 뉴스핌 주관으로 열린 '2023 청소년 생명존중·자살예방 힐링토크콘서트'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학교폭력, 자살 등에 과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11.09 mironj19@newspim.com

행사를 준비한 장기만 광영고 교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사태로 다양한 인간관계와 사회활동에서 단절됐던 학생들에게 소통의 기회가 되고, 주변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민규 광영고 전문상담교사는 "학생들이 모여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강연과 문화공연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콘서트는 이아라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  우울감이나 정신적 고통에 대해 진지한 대화가 오갔다.

이아라 교수는 "행복의 조건에 대한 조사를 살펴보면 사회경험 많고 연령이 높을수록 돈보다는 가족, 친구, 직업 등 주위 환경과 인간관계에 대해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면서 특히 "무한경쟁에 내몰린 청소년들이 상대적 박탈감에서 벗어나 서로 존중하고 자존감을 지키며 꿈을 실현할 수 있을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정신질환이나 우울증을 20% 정도가 앓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전문가의 상담을 받거나 병원을 찾는 사례는 20% 미만인데  본인의 상태를 잘 살피고, 주변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아라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광영고등학교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이 주최하고 뉴스핌 주관으로 열린 '2023 청소년 생명존중·자살예방 힐링토크콘서트'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학교폭력, 자살 등에 과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11.09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진관고등학교 댄스크루 '어텐션'이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광영고등학교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이 주최하고 뉴스핌 주관으로 열린 '2023 청소년 생명존중·자살예방 힐링토크콘서트'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학교폭력, 자살 등에 과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11.09 mironj19@newspim.com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자 수는 2020년 기준 1909명으로 2011년(2765명)과 비교하면 30%가량 줄었지만, 같은 기간 극단 선택으로 인한 청소년 사망자 수는 931명에서 957명으로 오히려 소폭 늘었다. 33.7%였던 사망자 중 극단 선택 비율은 10년 새 50.1%로 커졌다. 

강연에 이어 무대에 나선 댄스크루 '어텐션'은 아이돌 댄스공연으로 또래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뉴스핌이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를 통해 발굴한 가수 에이트레인, 파일랫은 청소년들과 노래로 교감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보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싱어송라이터 에이트레인이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광영고등학교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이 주최하고 뉴스핌 주관으로 열린 '2023 청소년 생명존중·자살예방 힐링토크콘서트'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학교폭력, 자살 등에 과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11.09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싱어송라이터 파일랫이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광영고등학교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이 주최하고 뉴스핌 주관으로 열린 '2023 청소년 생명존중·자살예방 힐링토크콘서트'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학교폭력, 자살 등에 과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11.09 mironj19@newspim.com

참석한 뮤지션들은 청소년들과 열정과 꿈, 다양한 가능성과 경험을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정성을 다해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비슷한 경험과 고민을 지닌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음악을 통해 위로받고,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10일 양천중학교에서 잇달아 열린다. 이어 수능시험(16일)이 이후 한가람고(29일), 신서중(30일)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권태근 안실련 팀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는 청소년의 자살예방·생명존중에 대한 지원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방향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끌어낸다는 점에서 뜻깊다"라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