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30일 오전 10시10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소재 어래산에서 박격포 사격훈련 중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2시간30여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박격포 사격 훈련 중 산불로 비화됐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헬기 4대와 진화인력 50명, 진화장비 18대를 동원해 발화 2시간 37분만인 이날 낮 12시47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30일 오전 10시10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소재 어래산에서 박격포 사격훈련 중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2시간30여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3.11.30 nulcheon@newspim.com |
소방당국은 산불 발생 현장에 불발탄 등 위험요소 잔존에 따라 진화인력의 현장 투입 없이 헬기로만 진화했다.
진화대는 인근 야산으로의 확산 차단에 주력했다.
이날 발생한 산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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