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초 주변 우범지대 안전대책 마련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이 지난 29일 '광양 감동데이'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날 '감동데이'는 3팀 13명의 시민이 방문해 ▲와우초 주변 우범지대 안전대책 및 옹벽 정비, 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개설 건의 ▲금광블루빌 전면 가야산 절개면 숲가지 제거 요청 ▲아름다운 가게 물품 기부 및 나눔 행사에 광양시 임직원 동참 건의 등 총 7건의 시민 건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공유했다.
정인화 시장이 '광양 감동데이'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고 있다.[사진=광양시] 2023.11.30 ojg2340@newspim.com |
정 시장은 광양와우초등학교 학부모회가 건의한 와우초 주변 통학로 안전 확보와 아이들 안전문제 대책 마련에 대해 치안환경 사각지대에 방범용 CCTV와 보안등을 설치할 것과 학교 앞 횡단보도 신호등 가동, 놀이공간 공간 조성 등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와우초 옆 옹벽 정비 건의는 도로구조물로서 정기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되 넝쿨식물을 보강 식재하고 도로와 접한 법면에는 벽화 그리기를 통해 미관상 흉물스럽지 않게 할 것을 지시했다.
또 와우초교 앞 회차지 개설 요청에는 현재 도시관리계획에 맞게 도로가 개설돼 여유지가 없으므로 추후 관계기관과 회전교차로 설치에 대해 협의할 것을 약속했다.
아름다운가게 광양중마점에서 물품 기부와 나눔 행사에 광양시 임직원의 참여를 요청한 건에 대해서는 행사 추진 시 광양시 전 직원이 동참할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들의 고충민원을 듣고 바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더 깊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시민의 입장에서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시면 어떠한 작은 문제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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