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김오진 국토교통부 차관이 국가산단 조성에 기업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건설회관에서 철도・수소・우주발사체・원자력 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기업설명회에서 김오진 국토교통부 차관은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기업의 의견을 사전 계획단계부터 반영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공영민 고흥군수, 손병복 울진군수 등 철도・수소・우주발사체・원자력 관련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6개소가 위치한 지자체 및 27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각 지자체에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별 지원전략, 입지 장점 등 투자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사업시행자(LH)가 산단 조성계획 및 기업지원방안 등을 발표했으며 15개 기업이 국토교통부-지자체-LH와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 차관은 "중앙정부에서도 신규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업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원팀이 되어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기업 투자에 애로가 되는 규제를 개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국가산업단지의 조성 속도를 높여 기업이 투자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