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BNK부산은행은 지난 21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7기 금융전문역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BUFF(Busan University network of Future Financial leader)란 캠코와 BNK부산은행이 금융·경제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16년부터 지원해 온 지역특화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9월 모집한 BUFF 7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캠코와 BNK부산은행 사업 추진전략 등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 훈련을 통해 대학생들의 금융지식과 직무역량의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93명의 BUFF 7기 대학생들은 총 10개 조로 나눠 4개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펼쳤다. 캠코와 BNK부산은행은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발표 충실도 부분을 심사해 최종 6개 조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선정 결과 최우수상은 7조의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온비드 홍보 및 서비스 개선 방안'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 밖에 'MZ세대 고객유치를 위한 신규 금융상품'을 발표한 8조를 포함한 2개 조가 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동백패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방안'을 발표한 10조를 포함한 총 3개 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7기 금융전문역량 경진대회'에서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경진대회 수상 대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
최우수상 1개 조에는 장학금 100만원, 우수상 2개 조에는 각 50만원, 장려상 3개 조에는 각 30만원 등 총 29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부산대학교 4학년 김나연 학생은 "이번 금융전문역량 경진대회를 준비하며 타 학교 학생들과 함께 금융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고,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평소 금융권 취업과 관련해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은 "금번 경진대회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예비 금융인으로서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부산지역 대표 산학협력 프로젝트인 BUFF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와 BNK부산은행은 BUFF 7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금융세미나 ▲취업 컨설팅 및 NCS 특강 ▲캠코ㆍBNK부산은행 직원 멘토링 등 다양한 금융 및 취업 역량강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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