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축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 집중 점검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는 겨울철을 맞아 다음달 20일까지 건축공사장과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붕괴 우려 시설과 대형 건축공사장 등 지역 내 재난취약시설 7곳을 대상으로 재난사고 발생 대비를 위해 진행된다. 구는 안전 관리계획 수립 및 준수 여부, 유해‧위험물 안전 관리 실태, 흙막이‧토류판, 경사면 관리계획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대전 서구청 전경 [사진=대전 서구] |
구에 따르면 재난취약시기인 동절기에는 노후주택‧건축물과 노후화된 옹벽‧축대의 붕괴 위험이 커지고 대형 건축공사장 굴착공사로 인한 지반동결, 상‧하수도 피해 등 유해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재난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도 위력적인 혹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강풍, 강추위로 인한 재난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