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공모사업은 지역 주도로 지역 여건에 맞는 기업 지원시설 투자사업 등을 발굴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보령시 웅천일반산업단지 전경. [사진=보령시] 2023.11.27 gyun507@newspim.com |
웅천일반산업단지 근로복지센터는 건축 연면적 2000㎡, 지상 2~3층 규모로 행정동과 기숙사동을 신축할 예정이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시설은 관리사무소, 회의실, 강당, 체력단련실, 기숙사, 근로자 공동식당 등이 있다.
시는 앞서 충남도 주관 2024년도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사업 확정으로 지방비 40억 원 중 도비 9억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국비 20억 원이 추가된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입주기업과 근로자에게 보다 나은 근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웅천일반산업단지의 완전 분양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보령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는 소중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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