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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블프' 조기폐장 앞두고 혼조...엔비디아↓VS 아이로봇·샤오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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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추수감사절 휴일 다음 날인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혼조세다. 이날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조기 폐장한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2.00포인트(0.04%) 오른 4569.50에 거래되고 있으며, E-미니 다우 선물은 55.00포인트(0.16%) 상승한 3만5373.00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9.00포인트(0.06%) 내린 1만6040.00로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레호보스비치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델라웨어 주 레호보스비치에서 시민들이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 날)'를 맞아 쇼핑을 하기 위해 상점 앞에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2020.11.27 bernard0202@newspim.com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이날 뉴욕 증시는 한산한 거래를 이어갈 전망이다.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 당일인 23일 휴장했으며, '블랙프라이데이'인 이날은 오후 1시(한국시간 새벽 3시)에 조기 폐장한다.

추수감사절 하루 전인 22일 뉴욕 증시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에서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이어지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시장에서 거래량은 크게 줄었고 주식에 대한 낙관론은 유지됐다.

주간으로도 3대 지수는 4주 연속 상승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연말 쇼핑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행사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대형 유통 기업들로 쏠리고 있다.

스코프 마켓츠 조슈아 마호니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월마트와 베스트바이 등의 최근 실적 발표는 (미국인들 사이) 수요 둔화를 보여주고 있어, 4분기 실적 악화 가능성을 신호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내내 미국의 소비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세일 시즌을 (쇼핑 기회로) 적극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앞서 22일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10월 내구재 수주 등은 미 경제가 둔화하고 있지만, 경기 침체는 피할 만한 모멘텀은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국의 경제 상황을 가늠하기 위해 시장은 이날 개장 후 발표가 예정된 미국의 11월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속보치)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중동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은 다소 완화하는 분위기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부로 나흘간의 휴전에 돌입했다.

양측이 휴전에 들어간 것은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영토 공격을 감행한 이래 49일 만이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4일 오후 4시(한국 오후 11시) 경부터는  이스라엘 여성과 아동 인질 총 13명이 석방될 예정이다.

이스라엘도 자국 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팔레스타인인 총 150명을 석방한다. CNN에 따르면 휴전 첫날 이스라엘은 39명을 풀어줄 계획이다.

엔비디아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국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종목명:NVDA)의 주가가 1% 가까이 하락 중이다. 당초 이번 달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중국용 신규 반도체 출시 일정을 내년으로 미룰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로이터 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강화된 대중국 반도체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설계한 인공지능(AI) 칩 출시를 내년 1분기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버 제조업체들이 'H20'로 명명된 엔비디아의 중국용 AI 칩을 자사 제품과 통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출시 일자도 내년 1분기로 연기됐다. 당초 이르면 이번 달 16일 관련 발표가 나올 예정이었다.

반면 로봇청소기 '룸바'로 유명한 ▲아이로봇(IRBT)은 주가가 30% 가까이 급등 중이다. 유럽연합(EU)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아이로봇 인수를 최종 승인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평(XPEV)도 개장 전 주가가 5% 넘게 상승 중이다. 샤오펑의 지분을 일부 인수한 독일 폭스바겐이 샤오펑과 손잡고 중국에서 보급형 전기차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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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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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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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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