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정인화 시장이 2024년도 예산에 현안사업을 조금이라도 더 반영시키기 위해 개관사정(蓋棺事定)의 각오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 심사가 막바지에 다다른 국회를 재차 방문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 의장과 강훈식 예결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각각 면담하고 현안 사업들이 증액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는 한편 전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와 함께 기재부 국·과장들을 만나 사업의 당위성과 증액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정인화 시장(사진 오른쪽)이 강훈식 의원에게 현압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광양시] 2023.11.24 ojg2340@newspim.com |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건립 50억원(총 400억원)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38억원(총 80억원) ▲구봉산 생태축 연결사업 35억원(총 50억원) ▲광양국가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77억원(총 424억원) 등 총 4개 사업이며 2024년도 예산 200억원 규모이다.
이달에만 벌써 3차례나 국회를 방문해 끈질기게 광양시 현안사업의 증액을 요청해오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라는 미국의 야구선수이자 감독이었던 요기베라(Yogi Berra)의 말처럼 2024년도 예산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끝까지 매달려 가능한 최대한의 국비를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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