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올해 사업성과 공유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 서남병원이 올 한해 총 195명을 대상으로 방문진료와 방문간호서비스를 수행했다.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는 지난 7일 열린 2023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간담회에서 이 같은 사업성과·분석결과를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간담회 모습 [사진=서남병원] |
이어 2024년도 사업 방향 정립을 위해 서남권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 복지관 등 서남병원과 함께하는 공공의료협의체 소속의 실무자와 다학제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지역사회 대상자 발굴 신규제안 ▲방문진료·방문간호서비스 확충안 ▲의료 위기 대상자 돌봄연계 사례와 모니터링 상황공유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교육사업 소개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건강관리사업 소개 ▲재가 장애인 건강증진·지역사회복귀지원 사업소개 ▲심뇌혈관 튼튼 프로젝트 소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안내 등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 전반 이해도 제고·사례별 Q&A로 이루어졌다.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는 매월 정기적으로 현장 실무자 간담회를 지속하고 있다. 올 4월부터 시작된 간담회는 11월 현재 10회 운영 중이며 총 213명의 현장 실무자가 참여해 수요자인 의료약자 발굴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다.
도진희 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팀 파트장은 "올 한해 총 195명을 대상으로 방문진료와 방문간호서비스를 수행했다"며 "지역사회의 발굴 노력이 더해져 의료사각지대에서 소중한 생명을 질병으로부터 위협받는 의료 위기 대상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장영수 서남병원 진료부원장(공공의료본부장)은 "의료적 위기로 생명을 위협 받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며 "서울 서남권 의료약자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공공의료협의체간 소통·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남병원은 서울시와 함께 지난 2104년부터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