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 내년 예산안 8184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7000억원, 특별회계는 1184억원이다.
음성군청. [사진 = 음성군] 2023.11.23 baek3413@newspim.com |
이번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8211억원보다 27억원이 줄어든 규모다.
내년 일반회계 예산안 주요 세입은 지방세수입 1276억원(18%), 세외수입 399억원(5.7%), 지방교부세 1922억원(27%), 조정교부금 270억원(3.8%), 국·도비 보조금 2976억원(42%) 등으로 전년대비 지방세는 소폭 증가한 반면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전년대비 각각 10%와 20% 감소했다.
군 자체 사업 편성 여력이 감소하는 등 여러 가지 재정 부담 속에서 경상경비 절감과 주요 사업 진행 상황과 투자 시기를 고려해 선택과 집중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세출예산 중점 편성 방향은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 돌봄과 복지안전망, 미래 주역인 청소년·청년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며 "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기반과 생활인프라 확충 등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도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은 다음달 6일부터 제361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를 한 후 19일 본 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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