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 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시민패널을 대상으로 한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 10명 가운데 8명이 만족하다는 답변을 했다.
청주시가 지난 3~17일까지 15일간 실시한 조사에 참여한 시민패널 2775명 중 2201명(79.3%)이 '매우 만족' 또는 '대체로 만족' 한다고 응답했다.
청주시선 홈페이지. [사진 = 청주시] 2023.11.23 baek3413@newspim.com |
'청주시 운영 활용 정도'와 '정보습득 도움 정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만족한다는 응답이 각각 67%(1859명), 82.3%(2283명)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앞으로 청주시선에서 다뤘으면 하는 분야는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조성(관광/문화/체육 분야) 1900건 ▲맑고 푸른 청정도시 조성(환경/공원 분야) 1350건 ▲사람 중심의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교통분야) 1319건 순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주시선이 나아 갈 방향을 고민하고 숙고하겠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의제, 풍성한 경품과 이벤트 진행으로 많은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6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청주시선'은 청주시가 정책결정 과정에서 충분한 공론과 숙의 과정을 거치며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한 소통 플랫폼이다.
14세 이상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시민패널로 가입 후 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1만8370명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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