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이 제22차 현장점검의 날인 22일에 30개 점검반을 구성해 50억원 이상 800억원 미만 건설현장을 집중점검한다.
지난 9월 말 전국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전체 사고사망자는 459명으로 전년동기(510명) 대비 10.0% 감소했으나,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의 사망자는 15명(18.3%) 증가했다.
대전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이 제22차 현장점검의 날인 22일에 건설현장을 집중점검한다. [사진=대전고용노동청] 2023.11.22 gyun507@newspim.com |
이에 대전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은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점검한다.
특히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해 개구부 덮개 설치, 작업자의 안전대 착용 여부, 고소작업대 작업계획서 수립·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 대전노동청은 동절기 건설현장 핵심안전수칙을 배포하고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예방수칙도 함께 안내하며 안전보건조치 상황을 집중 살펴볼 계획이다.
손필훈 대전고용노동청장은 "동절기에 거푸집 붕괴, 중독·질식, 화재·폭발로 인한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사업장에서는 겨울철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대책을 준비해 다가오는 겨울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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