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1일 올해 공공의료 정책 추진사항과 2024년 업무 추진방향 자문을 위해 제2차 공공보건의료협의회를 개최했다.
유현호 순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정기현 공공보건의료협의회 민간 공동위원장과 김대연 전라남도 순천의료원장 등 보건의료 전문가 20명이 참석했다.
공공보건의료협의회 [사진=순천시] 2023.11.21 ojg2340@newspim.com |
회의를 통해 ▲2023년 공공의료 정책 추진사항 및 국외(일본) 선진지 견학 결과 ▲2024년 업무추진 방향 ▲추가 위원 위촉 ▲공공보건의료 활성화 방안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유현호 부시장은 "수도권으로 인구가 쏠리는 '지방소멸' 위기를 막기 위해서 지역의료 인프라 개선은 필수 불가결한 사안이다"라며 '권역심뇌혈관센터 유치'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기현 민간 공동위원장은 "지역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어디에 떠넘길 수 없다. 우리 지역의 의료는 우리가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전남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미즈여성아동병원과 현대여성아동병원이 오는 12월 20일부터 진료를 개시하는 등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