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에서 가스 중독 등 극단 선택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2명이 숨졌다.
21일 충남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12시 41분쯤 아산시 염치읍 방현리 한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72세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9 구급차량 |
차량 내부에는 극단선택 흔적이 발견됐으며 사후강직이 진행돼 경찰에 인계됐다.
A씨의 아내는 A씨가 부부싸움 후 집을 나가 일주일 가량 연락되지 않자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같은날 오후 1시 6분쯤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66세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인계됐다.
이날 B씨 집을 방문한 우체국 집배원은 사망한 B씨를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당시 B씨는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